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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_여름엔 삼계탕이니까 ㅎ 함께 모여 책을 기반으로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는 오톡방이 있다.우희헌(우리들의 희한한 헌 책방)이란 곳이다.여름 주제로 즉석 백일장이 열렸다.다른 분들의 참여를 보던 중 문득 생각이 떠올라 참여해본다.오랜만에 지어본 자작시.좀 더 다듬고 기록차원에서 남긴다.2025년 7월 5일 여름이었다.[티라노의 후예]나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의 후예온 지구가 비좁았다.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지고나는 쪼그라들더니,꼬리없는 두 발 짐승들에게 붙잡혔다.일년내내 날 튀겨먹더니이젠 물에 빠뜨리네.젠장, 여름이군.#자작시 #닭은_공룡의후예 #여름엔_삼계탕#콜라에취한마녀 2025. 7. 5.
[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ㅡ 컬처블룸에서 티켓을 제공받은 후 주관적인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ㅡ 전시회 이름을 듣는 데 조금 생소했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라니 극과 극의 결을 가진 화가들의 조합이란 생각에 호기심이 들었다. 정치적 이슈로 소란스러웠던 광화문이 다시 제 모습을 찾은 시기, 인파가 많다는 이야기에 평일 오전 시간을 골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으로 향했다. 인기전시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평일 오전에서 약간의 줄은 있었다. 작품 보호를 위해 음식물과 큰 가방등의 짐은 반입이 제한되어 있었다. 전시장은 다양한 400년에 걸친 서양미술의 흐름을 9개의 섹션으로 구분해놓았다. 섹션별로 내부 인테리어와 페인트 색상으로 변화를 줘서 전시장의 느낌만으로 해당 작품들의 시대흐름이나 미술사조들이 느껴지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작품 옆에 .. 2025. 6. 30.
[도서] 뇌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식물을 전공으로 삼았고 꽤 오랜 시간을 평생의 업으로 생각하고 공부하던 시기가 있었다. 사실 생물학과에서 식물은 그다지 인기 있는 전공이 아니다. 대부분은 분자생물학으로 빠지고 아니면 동물분야로 진출했다. 분자생물학의 인기가 어쩐지 불편하고 동물을 해부하고 실험해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식물생리로 관심을 이끌었던 것 같다. 몇 년 전 랩걸을 읽을 때 내가 포기한 분야를 열심히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에 존경과 부러움이 섞인 복잡한 심정으로 읽었다. 세계식물지능을 논한다는 이 책 [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는 반드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파코 칼보교수는 스페인에서 과학철학 교수다. 또한 식물 신호 전달 및 행동철학연구소 '민트(MINT, Mivimal Inteligence Labo.. 2025. 6. 2.
[공연] 할리우드 레전더리 콘서트 in 고양 ㅡ 공연티켓을 무료로 제공받고 공연관람 후 주관적으로 적은 후기입니다 ㅡ평소 마블스타일 영화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히어로물과 판타지영화 주제가들을 오케스트라 선율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무척 기뻤다.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공연시간에 다가오면서 비는 그쳤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괜찮은 공연장이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인것 같다.오늘 공연장인 아람음악당으로 들어가자 포토존이 보이고 가족동반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다.티켓수령 후 입장.1부는 판타지영화들이다.해리포터와 미녀와 야수, 코코 그리고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순으로 연결되었다.함께 간 지인은 코코가 가장 좋았다고 하셨는데 나는 1부 마지막 곡인 캐리비안의 해적이 정말 좋았다.인터미션 이후 2부는 파워.. 202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