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6 책] 면도날 / 서머싯 몸 #면도날_서머싯몸 #전체내용은_네이버블로그_콜라에취한마녀[인간의 굴레에서], [달과 6펜스]와 함께 몸의 3대 장편이라는 [면도날]은 (내 기억으로 ) 꽤 나중에 번역된 걸로 알고 있다. 3대 장편에 들어간다는 나머지 두 편과 [인생의 베일]까지 3편을 모두 좋게 읽은 나는 "너무 좋다"는 부지런한 독자들의 환호를 접한 뒤에 의무감과 기대감으로 면도날을 구입했다. 구입 이후 대부분 그렇듯이 몇 년이 지나서야 읽기 시작했다. 책의 줄거리는 책의 뒷 표지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에선 특이하게 몸이 직접 화자로 등장한다. 몸이 직접 등장인물과 교류하고 비웃고 비난하고 애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마치 논픽션같다.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다. 래리는 정신적 삶을 이사벨은 현실적인 평.. 2025. 3. 3. [책] 너의 유토피아(정보라 sf소설집) #너의유토피아#sf단편소설집 #2025필립k딕_최종후보작거주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카톡메시지가 도착했다.sf문학계의 큰 상인 필립K.딕상에 정보라 작가의 [너의 유토피아]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는 소식을 알리며 sf관련 도서관 행사들이 기획되었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저주토끼로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던 정보라작가였기에, 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구입했다.2024타임선정 올해의 책, 2025 필립 k.딕상 최종 후보작이라는 어마어마한 문구가 새겨진 띠지가 눈에 들어왔다.꽃피는 봄에는 이 띠지의 문구가 수상작으로 바뀌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8편의 단편소설들을 모은 소설집이다.일제강점기 시절 불사약을 먹고 영생불사의 몸이 된 말단직원이 근무하는 '.. 2025. 2. 21. 궁금하고 읽고 싶은 책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https://cafe.naver.com/culturebloom/2505236?tc=shared_link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11/28)_ 10분"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 = 출판사 : 디플롯= ▣ 11/28(목) 당첨자 발표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빠른 입력 부탁드립니다. ▣ 11/29(금) 오전 11시까지 당..." data-og-host="cafe.naver.com" data-og-source-url="https://cafe.naver.com/culturebloom/2505236?tc=shared_link"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bszdA.. 2024. 11. 22. 트립풀 홍대연남망원 [ 출판사 제공도서 ] 최근 들어 합정, 연남동에 자주 나들이를 가곤 한다. 처음에는 경의선 책거리를 다니다가 차츰 범위를 넓히며 다니게 되었다. 겉으로만 대충봐도 매력넘치는 장소들이 많은데 제한된 시간과 지갑은 아무 가게나 들어갈 호기로움을 만들어주지 못 했다. 좀더 알아보고 여러 곳을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하던 차에 은 참으로 반가웠다. 얇은 잡지형태의 이 책은 홍대. 연남. 망원부터 연희와 상암까지 거리들이 만드는 독특한 문화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홍대하면 가장 먼지 떠오르는 건 인디밴드인데 역시나 먼저 인디밴드와 공연장들이 소개된다. 그러면서 순우리말로 그룹명을 지은 바투라는 그룹의 인터뷰도 소개되는데, 최근 롤링스톤즈 홀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응원하면서 읽게 되었다. 밤의.. 2021. 4.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