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6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마추포열(1959,1963)- 마르부르크병(1967) - 라사열(1969)-에볼라(1976) - 에이즈 (1981,1986 ) - 헨드라 (1994 )- 조류독감 (1997) - 니파 (1998) - 웨스트나일 (1999)- 사스 (2003) - 돼지독감 (2009) - 메르스 (2016) 그리고 현재의 코로나 19까지... 언젠가부터 인류를 괴롭히며 찾아오는 질병들이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러스나 전염병의 집단발병(outbreak)과 세계적대유행(pandemic)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거기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듯 하다....나 역시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된 책이 이 책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이콘이라는 데이비드 콰먼이 2013년에 쓰고, .. 2020. 12. 3. 꽃은 알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셜록시리즈를 좋아한다.. 그 얼굴 긴 남자가 저음의 목소리로 다다다다 증거와 이론을 쏘아대는 장면이 참 좋다.. 이 책도 비슷하다 사건에 대해 전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객관적으로 식물과 식생환경을 조사하여 범인과 범죄상황 그리고 시체가 있는 장소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차분히 그리고 있다.. 책의 저자인 퍼트리샤 윌트셔는 우리에겐 생소한 직업인 "법의생태학자"이다.. 젊은 시절, 채링크로스 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저자에게 첫 남편이었던 당시 남친이 여자다운 일을 하기를 권해서 건축회사에서 비서직과 코카콜라등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동물연구하는 일이 여성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 이야기한 1940년대에 태어났을 그 남자분의 두뇌구조가 궁금해졌다.. 일반 회사의 기.. 2020. 12. 3. 이전 1 2 다음